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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금융이야기

저축 습관은 재테크의 기본 종잣돈 마련~

흔히 말하는 종잣돈을 영어로는

'seed money'라고 합니다.

seed 라는 단어만 놓고 보면

씨앗이라는 의미로 종잣돈 역시

씨앗이 되는 돈으로 볼수 있죠.

 

 

[미래를 위한 씨앗 종잣돈]

 

씨앗의 특성과 종잣돈의 특성은 매우

유사합니다. 보릿고개,초근목피는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과거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힘든 삶 가운데서도

우리 조상이 결코 건드리지 않은 것은

그해에 심어야 하는 종자였습니다.

지금 당장 배고프다고 해서 종자를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종잣돈 역시 마찬가지죠.

지금 당장을 위해 쓰기보다는 미래를

위해 모아두어야 하는 자금입니다.

종잣돈은 단순히 재테크를 하기 위한

자금이나 은행보다 높은 수익을 얻고자

할 때 활용하는 자금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이 아닌 앞날을 위해 준비하고

간직해야 하는 돈을 말합니다.

 

 

 

[종잣돈 크기는 얼마면 될까?]

 

각자 소득이 다르고 소비 수준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특정 금액을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이라는 금액은

인기 연예인의 광고 한 편 찍었을때 받을수

있는 돈이지만 평범한 직장인은 4~5년 혹은

10년 이상 열심히 모아야만 만져볼 수 있는

큰 돈입니다. 이처럼 종잣돈에 대해 명확하게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다음에 말씀드리는

기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종잣돈을 모아보세요.

 

종잣돈 저축 1단계 : 연 소득의 2배 목표

현재 본인 소득의 2배를 목표금액으로 설정

저축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목표 금액을 위해

먼저 매월 저축 금액을 정한후 현재 소비습관

중 불필요한 지출들을 최대한 줄여보세요.

저축 목표를 위해 처음엔 지출습관을 조절하기

위해 괴롭겠지만 습관이 되면 가능합니다.

 

가령 연봉 3000만원인 직장인이 종잣돈

6000만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월급 250만

원 중 최소 150만 원은 매달 종잣돈 모으기에

투입해야 3년 후 목표금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축액중 50만원은 은행의 예,적금 상품으로,

50만원은 ISA 상품으로, 50만원은 해외 비과세

펀드로 저축 할 경우 3년 만기 시점에 연봉의

2배가 당신의 통장에 찍히게 됩니다.

만약 수익률이 좋아 ISA와 해외펀드가 수익을

내준다면 초과목표달성도 가능합니다.

반대로 수익률이 저조했을땐 목표기간이 늘어

날 수도 있지만 돈 모으는 습관이 길러져

충분히 인내하는 내성이 생기게 됩니다.

 

 

종잣돈 저축 2단계 : 연 소득의 10배 목표

연봉기준 5000만 원인 직장인이면 5억원,

연소득 1억 원인 자영업자면 10억원을 목표로

세워보는 겁니다. 목표가 너무 거창해 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 직장을 그만두고 가게를

차린다고 가정했을 때 적게는 5000만원에서

평균 2억원 이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창업후

가게 운영이 잘 안되는 기간까지를 대비해

필요한 가계 생활비까지 고려한 저축액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렇게만 해도 수억원의

돈이 필요할 수 있기때문에 연봉의 10배라고

하면 매우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필요한 금액

으로 도전해 볼 만한 저축목표로 종잣돈을

위한 저축이 습관화하는 지름길입니다.

 

돈을 모으고 싶다면 당연히 돈을 쓰는

즐거움을 포기하거나 잠시 미뤄야 합니다.

하지만 더 잘 쓰고 즐겁기 위한 포기이므로

저축 습관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에는 주먹만 한 크기에서 시작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조금만 굴려도 눈덩이가

마구 커지게됩니다. 종잣돈도 이와 같습니다.

처음에는 적은 금액의 씨앗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모으다 보면 거대한 나무가 됩니다.

 

  지금부터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길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세요.

습관을 형성해주는 시스템이 있다면

종잣돈이 모인 통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재무설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