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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금융이야기

비정기지출 관리 힘드시죠? 지출 계획을 수립하자~

주변에 흔히 볼수 있는 지출 유형중에

모자란 생활비 지출을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용중인 가정이 종종 있습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지출하는 것은 예상이

되지만 꼭 예상하지 못하는 지출이

발생되곤 합니다. 이럴때 구세주(?)와 같은

마이너스 통장을 찾게되는 것입니다.

 

 

[마이너스통장의 유혹]

 

금융업체에서 연일 광고하는 문구에는

"당신만을 위한 특별한 대출 고리사채보다

저렴한 이자, 월급을 대출을 갚는데 이용하면

이자 할인 헤택"으로 현혹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마이너스 통장은 자신을 특별한

사람으로 대우해주는 금융서비스처럼 느껴지죠.

그러나 이렇게 손쉽게 사용하게 되면 부채를

양산하는 도구로 전락하게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달콤함 문구로 당장 필요하지 않아도

'일단 만들어두면 괜찮겠지' 정도의 생각으로

유혹에 빠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러나 결국 월급통장으로 사용하는 마이너스

통장은 불필요한 소비를 늘리고 저축을 해야

하는 불편을 참지 않게 해서 애초의 목적과 달리

마이너스 생활이 악순환되게끔 합니다.

최근엔 인터넷뱅킹 회사들이 등장하면서 더욱

손쉽게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뜩이나 가계부채 1400조가 넘어서고 있어

가계 재무 건전성은 심각한 수준에 빠져있죠.

기존의 담보대출 상환만으로도 허덕이는 가정이

적지 않은 가운데 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을 위해

또 다시 마이너스 통장과 신용대출을 일으키는

가계도 심심찮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이는 어쩌면 쓰지 않아도 되는 빚을 고도의

금융업체 대출상품 세일즈에 현혹되어 생긴

부작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담배를 끊으려면 담배뿐만 아니라 담배와 관련된

라이터, 재떨이도 눈에 보이지 않도록 없애야듯이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면서 부채와 담을 쌓는

다는 것은 호주머니에 담배를 지니고 다니면서

담배를 끊어보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비정기출지출 계획을 수립하자]

 

상담을 하다보면 매월 정기적인 지출액 가운데

약 30% 넘게 비정기지출을 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비정기지출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정기

지출을 중심으로 지출 파악을 하다보면 대다수의

가정이 과도한 저축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정확한 지출(특히 비정기지출)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고 저축계획을 수립해야만 목표한 저축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저축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무리한 저축으로 인해 현금흐름이

나빠지고 결국은 중도에 저축을 해지하는 경우

생기게 마련입니다. 비정기 지출의 계획적인

지출관리가 안된다면 가정의 저축을 위협하는

커다란 요소가 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비정기지출에 대한 년 간 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지출액이 얼마인지 계획해야 합니다.

또한 비정기지출 통장을 별도로 만들어 관리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매월 예산을 책정하고 만든

비정기지출 전용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합니다.

비정기지출이 발생할 시 계획한 범위내에서

전용통장을 이용해서 지출을 해보는 겁니다.

 

비정기지출과 더불어 저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바로 긴급자금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긴급자금을 사용해야할 상황이 발생합니다.

긴급하게 사용해야할 돈의 액수가 크지 않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수 백 만원이상이 된다면

가정경제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긴금자금으로 대표적인 것을 예를 들어보면

자동차사고로 인한 차량수리비 또는 구입비,

이직으로 인한 단기간 휴직상태에 필요한

생활비자금 등이 있습니다. 이 때를 대비해

비상예비자금을 마련해 놓지 않았다면 고스란히

부채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비상예비자금은 가계를 운영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 자금입니다. 비상예비자금의 크기는

가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평균 가계생활비의

3개월 정도의 크기로 준비해는게 좋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 가계재무건정성을 좌우하는

비정기지출 및 비상예비자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보고 예산을 책정해 실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