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착한금융이야기

블록체인의 가능성 가상화폐 광풍열기에 대해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가상화폐 투기 광풍

여파에 일희일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여전히 돈 걱정 증후군에 시달리며 매일

돈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게끔 열광시키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는 과연 어떤 것인지? 이성적인 관점으로

짚고 넘어가야 할 시점인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그 무한한 가능성]


블록체인은 P2P(Peer to Peer) 방식의 완전한

공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를 암호화해 블록에

기록하며 체인처럼 이어가는 기술을 말한다.

우리가 열광하고 있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리플 등 모든 암호화폐는 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한가지 시스템일 뿐이며 블록체인은

단지 비트코인에만 국한된 개념이 아니다.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화폐 분야를

중심으로 시작되어 P2P거래, 인증 등의

핀테크 기술과 융합되어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블록체인 관련 국내 동향은

금융위원회 주도의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

을 출범하여 국내 16개 주요 은행과 블록체인

제도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

통신부 주도의 블록체인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중에 있다. 이처럼 기술적인 측면에서

블록체인은 우리의 미래 산업에 있어서 꼭

필요한 기술이란 사실은 명확하다. 하지만

기술을 활용한 단 하나의 시스템일 뿐인

가상화폐에만 쏠린 광풍은 바람직한 투자자

로서 가져야할 자세는 아님을 명심하자.



[가상화폐, 너무 큰 존재감]


가상화폐란 컴퓨터 등에 정보 형태로 남아

실물 없이 사이버상으로만 거래되는 전자화폐

를 말한다. 전자화폐는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

하는 일반 화폐와 달리 처음 고안한 사람이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가치가 매겨지고 실제

화폐와 교환될 수 있다는 전제로 유통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최근엔 암호화폐에 대한 직접적인 사용, 투자를

넘어 암호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암호화폐의 특성상

거래의 비밀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마약거래나

도박, 비자금 조성을 위한 돈세탁에 악용될

수 있고 과세에어려움이 생겨 탈세수단이

될 수도 있어 각국 정부의 제도권 내 규제가

확실시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도 우리나라와 중국 정부의 규제소식

으로 하루만에도 급락이 반복되는 아비규환이

연출된걸 보면 이 시장에 대박 심리만을 쫓아

불나방처럼 뛰어드는건 무모한 일이다.


다음은 가상화폐 투자를 아직까지 망설이고

계시거나 이미 투자이후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분들은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한 글이니 꼭 

한번씩 읽어보고 이럴때일수록 대박환상에서

벗어나 착한금융을 통한 재정건전성 회복에

차근차근 다가서 보길 바란다.


[가상화폐 가상이야기]


원숭이가 많은 한 마을에 어떤 사업가가 와서

한마리당 100만원을 주겠다고 잡아다 달라고했다.

사람들은 반신반의 하며 널리고 널린 원숭이를

잡아다 사업가에게 가져다 줍니다.

사업가는 약속대로 100만원을 지불 합니다.


원숭이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자 사업가는 이제

가격을 200만원으로 올립니다.

마을 사름들은 기를 쓰고 마을의 원숭이를

전부 잡아다가 사업가에게 줍니다.

물론 사업가는 약속한 대금 200만원을 줍니다.


이젠 더더욱 줄어든 원숭이는 이젠 마을에서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어집니다.

이에 사업가는 가격을 더 많이 올립니다.

이 마을에는 애 어른 할거 없이 모두 다 원숭이

잡기에 혈안이 되어 난리법석이 됩니다.

완전히 씨가 말라버린 원숭이를 사업가는

800만원까지 제안합니다.


하지만 이제 이 마을에 원숭이는 더 이상

찾아볼 수가 없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고민하게 됩니다.

사업가는 잠시 고향으로 돌아가고 그의

부하직원이 와서 또 다시 말합니다.

내가 1마리당 500만원에 그동안 잡은 

원숭이를 줄테니 나중에 우리 사장님이

돌아오면 800만원에 팔라고 제안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시세차익이 300만원이나

되는 제안을 듣고 열광하며 감사해하며

빚을 내서라도 그 원숭이들을 사들입니다.

그리고 그 부하직원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죠.


원숭이를 모두 처분한 그 부하직원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집니다. 물론 고향으로 돌아간

사업가도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마을엔 다시 원숭이로 넘쳐납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제 돈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리하게 빚을

내 부채노예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향후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블록체인이라는

기술만큼은 우리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해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임에 틀림없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이런 기술력을 보유한 전도유망한 기업에

가치 투자를 하는것이 맞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폭락의 위험을 안고 있는 시스템에

대박환상만을 가지고 내 소중한 자산을

몰빵하는 건 불길속에 폭탄을 들고 뛰어드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인생 한방 역전의 허황된 꿈에서

벗어나 내가 스스로 돈을 통제하고 내 꿈을

차근차근 실현하가는 자신을 확인하며 자신감과

자존감도 회복할 수 있는 착한재무관리

힘써 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