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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내집마련방법 맞춤정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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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상담을 하다보면 전셋값이 오르고 있어 아예 이참에 집을 사는게 나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어차피 오래 살집이면 빚을 내서라도 사두는게 좋을지? 힘들지만 착실히 모아서 나중에 집값 안정화시기에 살지?

어떤게 이득일지 고민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서민내집마련방법

우리는 전세 계약을 통해 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세란 집주인이 입주권을 제공해주고 세입자는 보증금을 제공하는 개인 대 개인의 계약관계를 말합니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집주인은 보증금을 돌려줍니다. 집값이 오르거나 떨어져도 보증금은 원금 그대로 돌려줘야만 합니다.


입주자 입장에서는 손해볼 게 없습니다. 입주권이 보장되고 집값이 하락해도 보증금은 안전합니다. 오히려 시세보다 싼가격에 살면서 부동산의 가치 변동 위험에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집값이 오를거란 확신이 있었을때는 나쁠게 없는 계약입니다. 이 때 보증금을 투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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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제도는 전세계에서 유례없는 우리나라만의 제도이며 1970년대 일반화되었습니다. 산업화가 진행되고 나라에서 주택을 대량 공급하면서 세입자와 집주인 모두 윈윈할 수 있었습니다.


그랬던 전세제도도 부동산 상승세가 꺽이면 계륵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시세 차익을 노리고 막차를 탄 집주인들은 무리한 대출과 함께 하우스푸어의 길로 들어서게 되기도 합니다.

부동산은 거래가 급감시 부동산에 묶인 집주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나마 할 수 있는건 전세보증금을 올려 부채 부담을 줄이려고 하는 게 전부입니다.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올라 일부에선 집값의 80%를 넘나들기 까지 하는 곳도 있습니다.

만약 최악의 상황에 이르러 경매에 넘어가면 보증금을 다 받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부동산 거래 급감과 전셋값 상승은 집주인 ,세입자 모두가 불안해지는 시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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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관점을 바꿔서 자산으로만 생각했던 집을 주거의 용도로 바라볼 중요한 시기에 들어섰습니다.

설사 집값이 떨어져도 주거 용도의 내 집 마련을 하게되면 은퇴 자산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상의 주택연금제동에 가입하면 내 집에서 살면서 죽을 때까지 일정한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집을 언제 사야 할까요? 돈이 다 모일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빚을 내서라도 당장 구입해야 할까요?

물론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단정지을 순 없습니다만 순수하게 경제적인 측면만 본다면 모아서 사는 것이 유리합니다. 현재 3억5천만원의 전세에 살고 있는 세입자가 5억원짜리 내집마련 목표를 하고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매달 100만원을 투자할 여력이 있고 정기저축을 실행한다면 1억5천만원을 만들거나 빚내서 구입한후 상환하는 방법 두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5%의 투자 수익률로 100만원 씩 10년을 저축하면 약 1억5천만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4%의 담보대출 이율로 빚을 낸다면 월 100만원씩 약 17년이 지나야 부채 상환이 가능해집니다. 같은 100만원으로 1억5천만원을 만드는데 있어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금융 소득의 기회비용 때문입니다. 매월 100만원씩 117개월간 투자하면 원금은 1억1700만원이고 투자소득이 3401만원입니다. 반면에 17년간 부채를 상환한다면 원금 1억5천만원을 갚는 동안 부담하는 이자만 5829만원에 달합니다. 투자와 대출의 차이에 따라 9230만원의 격차가 생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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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서 목표로하는 5억원짜리 아파트라면 연간 137만원의 재산세가 추가됩니다. 

그렇다면 빚내서 사는 것보다 투자가 무조건 유리한 것 아닌가 생각들겁니다. 일단 경제적 측면에서는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2년에 한번씩 들어가는 이사비용과 부동산 중개 수수료등으로 2년마다 200만원씩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요즘처럼 재계약시점 전셋값이 오른다면 그동안 모아온 돈을 추가로 계속 지불해가면서 전세거주기간을 보내다보면 정작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인플레이션이나 개발 호재 등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시기에 맞물리면 내집 마련 시기가 점점 길어질 수 있습니다.


빚을 내서 집을 산경우도 단점이 있긴 마찬가지입니다. 집값이 하락하면 자산가치가 하락하게되고 세입자와는 달리 이직이나 지방근무 등으로 인한 원거리 이동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내집마련을 하기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우선 마련하고 부동산 가치 상승에 대한 과도한 기대또한 금물입니다.

돈을 모아 목표한 집값에 맞춰 내집마련을 할지 갚을 여력이 충분히 있는 상황에서 부채를 발생해서 집을 살지는 개개인의 재무상황에 맞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게 좋습니다.

이왕이면 전문가를 통한 각각의 재무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맞춤컨설팅을 진행하는게 바람직합니다.